유니씨 명복을 빕니다..

故 유니의 죽음 다시 생각하며 - 한 인간을 죽음으로 내모는 극단의 상품화

- 은하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하였습니다.

유니씨의 자살소식이 들려오던날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이오공감에 좋은글이 올라와서 바로 트랙백 한다.

나는 유니씨가 아역 탤런트 이혜련으로 연기생활을 할때를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가수로, 그것도 섹시가수로 데뷔했을땐 솔직히 거부감이 느껴지고 약간 실망도 했다.

한번도 그녀 자신이 그 이미지 때문에 상처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보질 못했다.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그녀도 많은 고민과 방황과 갈등을 했겠지. 그만큼 힘들었겠지.

그래도 한번만,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지 그랬어요, 유니씨.

고 이은주씨가 자살했을때도 이말을 한것 같은데..어쨌든, 그런 선택을 하기전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옆의 사람에게 한번 하소연이라도 해보지 그러셨어요.

혼자서 그 힘든거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말지.

항상 혼자서 아픔을 끌어안고 남에게 의지안하려고 꿋꿋히 버티는 사람들이 이렇게 안타깝게

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다.


어쨌든, 편히 쉬세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紅蓮 | 2007/01/25 18:10 | - 공감(共感):트랙백 -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bistoury.egloos.com/tb/295845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쿠헐 at 2007/01/25 21:08
상황이 아무리 힘들었던간에
본인은 자살은 부정한다.

죽을 용기가 있으면 살아라

본인이 좋아하는 말.

Commented by 은하 at 2007/01/25 22:43
맞아요. 저 역시 "쟤 왜 저럴까-0-" 생각만 했지, 그것이 소속사에 의해 강제되어, 극도로 괴로운 심정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글을 남겼죠.ㅠㅠ 역설적으로 유니는 자살을 통해 자신은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는 걸 증명한 셈이 되니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ㅠㅡ
Commented by 紅蓮 at 2007/01/25 22:58
쿠헐군,
음.. 죽는다는 것도 엄청나게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 그 에너지로 살아라..라고 나도 말하고 싶지만, 그사람은 살 용기가 없어서 죽은게 아니라 그 용기로 살기가 싫었던 걸지도 몰라. 할 수는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들처럼. 자살하는 사람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렇게밖에 할수 없을 정도로 내몰렸다는데는 마음아파.

은하님, 반갑습니다. 네, 그렇죠. 아마 그런모습이 싫었지만 가족들때문에 쉽사리 연예인 그만두기도 힘들었을테고.. 나름의 고충이 많았겠죠, 다알순 없겠지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