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간만에 하는 생존신고....및 몇달치 근황보고.
언제부터 포스팅을 제대로 안했더라...............
어디까지 쓰고 안썼는지 기억도 제대로 안나서, 그냥 8월달부터 간단간단하게 근황을 간단히 전하렵니다~^^
1. 8월달
아마 8월의 가장 큰 사건은 서울시 시험....이 아니었나 싶다. 뭐 작년에도 쳤고 그 전해에도 쳤던 시험인데 그다지 큰 사건이
아닐수도 있지만, 올해 시험은 좀 스페셜~한 면이 있었던게.....새벽 KTX타고 '혼자' 다녀왔다. 뭐...사실 서울
혼자올라가는건 처음이 아니었지만...왠지 이번 시험은 특별했달까.....
참, 그 서울 시험 고사장에서 동기를 넷이나 만났다.-_-;; 좁디좁은게 세상이구나...그리고 서울에 취직해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친구 D양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또 역시 혼자 KTX 타고 내려왔다. (요새 성격이 많이 까칠해지는 바람에
차비 아끼자고 잘 모르는 사람이랑 차표수배하고 어쩌고 하기 귀찮아서 동반석은 애초 PASS)
시험 끝나고 나서 단기 알바를 1주일 뛰었다. 뭐 모집 분야는 '추석선물세트 포장' 이었는데, 실제로 그거보다 다른 업무를
더 많이 한듯...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고 창문 하나 안붙은 창고에서 땀복 입고 열심히 땀흘리며
일했다. 사실 심리적으로 힘들고 그렇지는 않았는데 (단순작업이라) 몸은 그게 아니었는지 땀띠가 미친듯이 나서 며칠 고생
했다. ㅠ_ㅠ ...뭐 알바 끝나는 날 단기계약직으로 더 일해볼 생각 없냐고 거기 공장 아저씨가 꼬시던데...사실 1주일이라
했지 몇달간 할 자신은 없어서 사양..;;;
2. 9월달
잔인한 9월이었다.
내 생애 최악의 달 Best 1에 당당히 등극할 수 있는 2008년 9월이 아니었나 싶다.
말일날 기분좀 쇄신해보겠다고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대량으로 싹둑..해버렸다...(그래도 커트는 못하겠드라.. 관리하기 귀찮아서)
3. 10월달
그나마 마실 나갔던 멘탈을 다시 찾아왔다.^^;;
매너리즘에 좀 심하게 빠져있는 것 같아서 근처 있는 모모 복지관에 자원봉사 신청을 했다. 12월까지만 하겠다고 하고 일단
투입...현장 프로그램 보조가 아니라 복지관 내부 센터에서 행정보조하는 자봉으로 들어갔다.
근데 역시나 이 세계는 너무나 좁아서..........거기 센터 자봉 담당하는 분이 아는 분이시더라. 같이 학교다니면서 한학년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첫대면 보다는 낫지~ 하고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자극도 많이 받고..활기찬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다.
단기 알바해서 받은돈이랑 이래저래 으쌰으쌰 해서 pmp를 하나 구입했다. 강의를 다시 좀 들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인터넷은 유혹의 손길이 너무나도 많아서.... ^^;;; DMB도 필요없고 전자사전도 필요없고 네비기능은 더더욱 필요없어서
저렴한 녀석으로 하나 장만했는데...그래도 비싸드라...컥...
ㅋㅋㅋ 사진 함 올려봤다..;; 빌립 X5 아카데미 30G짜리...강의보기에는 나름 괜찮은거 같다...기능이 너무 없어서
(그걸 바라기는 했지만) 정말 볼께 동영상 밖에 없지만.(아, 플래시 게임이나 텍스트 파일정도는 돌아가더라)
4. 11월달
정신적으론 황폐한데 신체적으로는 살이 찌기 시작한다. -_-;; 내가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나..?
작년에 분명 딱 맞고 편안해서 샀던 바지가 올해는 꽉 끼고 답답하다. 이러면 안되는데 ㅠ_ㅠ
아무래도 숨쉬기 운동 외에 다른 운동을 추가적으로 해야하나보다.
시간이 너무너무 잘가는거 같아서 허무하다.
이제 친한 고등학교, 대학 동기들 중 공부하는 사람은 나 하나 남았다.(아, 임용 치는 친구 한명 더 있구나.. 안본지 2년이 되가서..)
다들 원하는 시험에 붙거나 혹은 취직해서 자기의 길을 걷고 있다.
이게 잘하는 짓인지 미친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떠한 결론이 나기까지는 주어진 길을 달릴 수 밖에 없다.
한해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자 우울의 늪이 또 저~만치 앞에 보인다...
아~ 내년 이맘때에는 아무 걱정없이 단풍놀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ㅠ_ㅠ
덧. 쓰다보니 완전 넋두리가 됐다는...(먼산) 요새 제가 이러고 삽니다..orz
# by | 2008/11/13 00:26 | - 독백(獨白)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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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돈이 딸리는데 한 일주일정도 하는 알바있으면 해볼까...?
음...알바 하려면 단기간에 하는거 후딱해~ 내년 일정도 발표났고..(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드라..) 열공하자 으쌰으쌰..